반도체·모빌리티 등 주력산업 AI 도입 가속화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사진=‘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공모’ 비전 및 목표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은 AI 활용도가 낮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부 핵심 프로젝트다. 아산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확산 ▲인공지능 기반 구축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솔루션 분야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자율 제어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기반 구축 분야는 AI 테스트베드와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컴퓨팅 환경을 조성해 기업들이 제조 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재 양성 분야를 통해서는 재직자와 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아산시가 제조 강점을 활용한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아산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기획단계부터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온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