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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모레·토스 손잡는다"…중기부, AI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지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고 해외 진출로 연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은 필수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바이오, 기후테크, 스마트시티 등 나머지 분야...

"아모레·토스 손잡는다"…중기부, AI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지원

뷰티·플랫폼 분야 ‘모두의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대기업 데이터·인프라 개방

중기부가 ‘모두의 챌린지’ 사업 가운데 ‘뷰티’와 ‘플랫폼’ 분야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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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개방하는 협업 사업이 본격화된다. 화장품과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 개발과 소상공인 경영 지원 분야에서 AI 실증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모두의 챌린지’ 사업 가운데 ‘뷰티’와 ‘플랫폼’ 분야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전략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기술실증(PoC), 사업화,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현재 AX(인공지능 전환), 방산, 로봇 등 분야별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화장품과 플랫폼 산업에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자금 지원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구조를 통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뷰티 분야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화장품 연구·제조·마케팅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협업 과제를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홈케어용 에너지 소자 구현 등 개인용 뷰티·미용 의료기기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LG생활건강은 바이오·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한 항노화 효능 소재 탐색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발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인종 피부톤에 따른 컬러 발색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뷰티 분야에서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이 지원되며, 수요기업이 보유한 성분·제형 데이터 등을 활용해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해외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연계한 판로 확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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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분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토스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상공인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경영 지원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관심 지점 검색과 연계한 소상공인 맞춤형 AI 비서 구축 과제를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매출·고객 분석 기반 AI 광고·마케팅 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토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금융 어드바이저 플랫폼 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플랫폼 기업의 소상공인 매출·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 예측과 매출 분석 등 경영 지원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우수 성과물은 실제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내달 8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고 해외 진출로 연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은 필수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바이오, 기후테크, 스마트시티 등 나머지 분야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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