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SKT 협업 동시 가동...시즌 메뉴 경험 확대 넘어 재방문 구조 설계
남양유업 백미당, 시즌메뉴 ‘우리 쑥’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백미당이 봄 시즌 메뉴 출시를 계기로 결제·통신 플랫폼과 연계한 고객 유입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단순 할인 프로모션을 넘어 디지털 주문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백미당은 15일 ‘우리 쑥’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카카오페이, SK텔레콤과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즌 메뉴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먼저 카카오페이와 함께하는 QR 기반 프로모션은 4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우리 쑥 아이스크림’, ‘우리 쑥 아이스크림 라떼’, ‘우리 쑥 라떼’ 등 3종 메뉴에 대해 각 1회씩 2,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최대 6,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본점과 강남역점, 삼청점 등 주요 1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과의 협업도 동시에 가동된다. 4월 한 달간 ‘T day 해피아워’를 통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이스크림 라떼 3종을 대상으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회, 월 최대 5회 이용 가능하다.
이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T day’ 프로모션을 통해 소프트 아이스크림 1+1 혜택을 제공하며, ‘우유 아이스크림’과 ‘우리 쑥 아이스크림’ 간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시즌 메뉴 체험을 넘어 플랫폼 기반 소비 흐름을 끌어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QR 주문과 간편결제,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방문 동기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구조다.
백미당은 앞서 국내산 쑥을 활용한 시즌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유기농 우유를 기반으로 한 ‘우리 쑥 라떼’, 아이스크림을 더한 ‘우리 쑥 아이스크림 라떼’, 인절미 커스터드 크림을 접목한 ‘우리 쑥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백미당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협업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페·디저트 브랜드들이 시즌 메뉴 자체보다 ‘유입 구조 설계’에 집중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와 통신사 멤버십을 결합한 프로모션은 단순 할인보다 방문 빈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다”며 “플랫폼과의 연계 여부가 매출 변동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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