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팜뉴스=김민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공공데이터 개방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심평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95점 이상),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기관 간 수준 차이를 보다 정밀하게 구분하기 위해 ‘매우우수’ 등급이 새롭게 도입됐다. 준정부기관 57개 가운데 18개 기관이 해당 등급을 획득했으며, 심평원은 총점 99.59점을 기록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세부 영역별 평가에서도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심평원은 개방·활용 영역 47.64점(48점 만점), 품질 영역 44.95점(45점 만점), 관리체계 영역 7점(7점 만점)을 각각 획득했다.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 확대, 체계적인 품질관리 운영, 활용 성과 확산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가명정보 결합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평가에서 반영되며 개방·활용 영역에서 가점 5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심평원이 개방한 ‘전국 병의원 및 약국 현황’ 데이터도 활용 사례로 주목된다. 해당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파일데이터 8만2851건 가운데 누적 조회수 16만7929건(2026년 3월 31일 기준)을 기록하며 조회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 데이터에는 요양기관별 기본정보와 시설·장비 현황 등 상세 정보가 포함돼 맞춤형 병원 찾기 서비스는 물론 보건의료 정책 수립, 헬스케어 산업 분석,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심평원은 이와 함께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과 통계업무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과 공공저작물 개방, 국가통계 통합DB 관리, 정보공개 종합평가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친화형 고부가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민간과 공공, 학술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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