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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한카드 또 전산장애, "주말 저녁의 악몽"…소비자 큰 불편 '안전불감...

반복되는 금융권 전산사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이번 장애의 정확한 원인, 신한카드 측의 대응 체계의 문제, 신한카드의 IT 투자 규모 등에 대해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하반기...

신한카드 또 전산장애, "주말 저녁의 악몽"…소비자 큰 불편 '안전불감...

신한카드 박창훈 사장이 2025년 7월 4일 열린 ‘2025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잡포스트] 손성창 기자 = 국내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4월 18일 발생해 오프라인 결제오류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장애는 한시간 내 복구됐지만, 주말에 발생한 이번 오류로 식당과 카페 등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져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형 카드사의 전산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조치를 통해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말했지만, 최근 신한카드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흐름에 금융 소비자 등의 시선은 냉혹해진다는 전언이다.

신한카드./사진=신한카드

18일 오후 9시경부터 신한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약 1시간 동안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제 먹통에 이용자들은 '당혹'했고, 이번 장애는 식당, 주유소 등 카드 단말기 승인에서 문제가 일어나 카드 사용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와 '서버 인프라 증설'을 약속했다. 하지만 2026년 4월에도 또 결제 오류가 일어났다. 반복되는 금융권 전산사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이번 장애의 정확한 원인, 신한카드 측의 대응 체계의 문제, 신한카드의 IT 투자 규모 등에 대해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하반기 카드업계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두고 카드업계의 보안 이슈 관리에 대한 실효성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전반에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ESG경영 시대에시스템 장애와 같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서 체감 리스크를 완화하는 감독강화를 어떻게 시행할지도 궁금하다.

신한카드 이미지./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및 신한금융그룹의 전산 장애 사례는 2026년 4월 18일 오프라인 결제 오류로 주말 저녁(오후 9시~10시)사이 약 1시간동안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승인 장애 발생했다. 2025년 7월 18일 신한은행 전산망 문제로 은행-카드 통합 장애가 발생해 약 3시간 동안 계좌 이체, 체크카드 결제, 공모주 청약 업무 전면 차질을 빚었다.

2025년 12월 23일 가맹점주 정보가 내부 영업 활동에 불법 활용되었다는 의혹으로 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져 금감원 및 개인정보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개인정보 총 19만 2088건이다.

금융당국은 조사 결과 신용카드 보유 및 사용 여부 등 신용정보 유출 사례도 2600여건 더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3일 공지를 통해 "2025년 12월 23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관한 금융당국 조사 결과 신용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3년 추석 연휴, 2024년 1월, 2025년 7월 등 매년 1~2차례 이상 대규모 결제 장애가 반복되고 있어 '시스템 근본 대책이 부족하다'는 반복성 논란이 지적을 받고 있다.

장애가 발생할 때마다 이용자들은 식당에서 계산을 못 하거나 배달이 취소되는 등 실질적 피해를 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보상 절차 미비에 대한 불만이 높다. 과거 일부 장애에 대해 내부 시스템 문제가 아닌 외부 통신망 탓으로 돌리려다 금융 당국의 감독을 받는 등 대응 방식과 허위 해명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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