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신한금융, 금융위·중기부와 1000억 벤처모펀드 출범

신한벤처투자는 과거 뷰티테크 기업인 에이피알(APR)에 Series A 단계에서 초기 투자를 단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펀드를 운용한다. 에이피알은 이후 후속 투자를 유치해 2024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신한벤처투자는...

신한금융, 금융위·중기부와 1000억 벤처모펀드 출범

신한금융그룹 로고.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1000억원 규모의 민간벤처모펀드를 출범시켰다. 이 펀드는 청년과 지방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창업 전 주기에 걸쳐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모펀드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월 발표한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의 핵심 과제로 조성됐다. 그룹은 역량을 집결해 민간 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 모험자본 공급 규모를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방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균형 성장을 추진하는 점도 이번 모펀드의 특징이다.

‘신한벤처혁신 재간접 투자조합’은 신한벤처투자가 운용하며, 은행·카드·증권·캐피탈 등 주요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6월 결성을 목표로 하며, 모펀드 1000억원에 자펀드 결성에 따른 레버리지를 포함하면 총 운용 규모가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투자 대상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성장 단계 기업이며, 한국벤처투자의 LP 성장펀드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 단계 청년 기업에 대한 투자까지 지원한다.

신한벤처투자는 과거 뷰티테크 기업인 에이피알(APR)에 Series A 단계에서 초기 투자를 단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펀드를 운용한다. 에이피알은 이후 후속 투자를 유치해 2024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신한벤처투자는 펀드운용본부를 신설하고 펀드 결성 및 모펀드 운용 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상반기 내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운용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펀드 운용 경험을 공유하고 첨단산업 및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모펀드는 이 업무협약의 첫 번째 가시적 성과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모펀드 조성은 청년 창업자의 가장 큰 장벽인 초기 자금 문제를 그룹 전체가 함께 허무는 출발점”이라며 “신한금융은 청년 창업가가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길목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