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리 로봇이 미국 시카고 최대 식음료 전시회에 진출합니다.
바리스타 로봇, 자율주행 배달로봇, 3D 푸드 프린터까지 K-푸드테크 10개 기업이 북미 시장을 공략합니다.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2300억 달러, 북미는 매년 9%대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서울 학교 급식실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서울 공립학교 급식실 산재는 지난해 183건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대책으로 조리로봇 15대를 도입했지만 현장 반응은 냉담합니다.
"로봇이 자기가 튀긴 솥을 닦진 못한다", "자리를 많이 차지해 동선이 더 답답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다만 튀김 작업에선 "전체의 20% 정도는 분명히 도움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로봇이 기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신체 부담을 만들 수 있다며 교육과 안전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는데요.
로봇이 혁신인지 부담인지, 답은 누가 쓰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조리 로봇 사용해 보신 적 있나요?
[신아일보] 김혜인 기자 kimame0201@gmai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