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북구청장 신수정, 정다은 결선후보.(사진=퍼블릭뉴스통신)
[퍼블릭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결선투표를 앞두고 신수정 후보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겨냥한 '북구 대도약 8대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도시 재편 구상을, 정다은 후보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에 국민의힘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후보는 5일 북구의 공간 구조와 산업, 복지 체계를 함께 바꾸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8대 프로젝트에는 광주역 도심축 전환, 대한민국 최초 AI 생활도시, 주민주권 도시, 체류형 생태관광도시, 골목경제 르네상스, 청년기회도시, 어르신 활력 평생도시, AI 침수 제로 안전도시가 포함됐다.
핵심 구상인 광주역 도심축 전환은 철길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잇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전선 폐선과 지하철 1호선 직결, 선형 녹지공원 조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AI 생활도시는 1가구 1AI 비서 보급과 AI 기본권 선포로 기술을 생활 인프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른 프로젝트들도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주민 정책투표 플랫폼 '엠보팅' 도입, 지역화폐 '부끄머니' 2.0 업그레이드, 골목상권 3분 주차망 구축, 청년 첫경력 보장제, 공공기관 인턴십, 예방복지 거점 생활체육진흥센터 운영, AI 침수 예측 시스템과 우수저류시설 확충 등이 담겼다.
신 후보는 각 공약의 세부 실행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후보는 4일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문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여야 187명이 개헌안을 발의했고 지방선거 동시투표도 거론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개헌에 동참해 광주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지난 5년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자원봉사를 해 왔으며, 5·18국가기념식 현장에서 헌법 전문 수록을 요구하는 시위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또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며 "이번에 발의된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 정신 계승과 불법계엄 방지 조항 강화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진정성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만큼, 개별 의원의 동참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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