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서울 동북권 최초의 AI 스타트업 전문 보육 공간인 ‘NEST AI-Lab’을 열고 AI 스타트업 육성 확대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소재 NEST 광진에서 NEST AI-Lab 론칭 기념식을 열고 AI 스타트업 전문 보육 공간 운영을 본격화했다.
NEST AI-Lab은 신보 광진지점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한 AI 스타트업 특화 보육 시설이다. 총 6층 규모 중 3개 층을 활용하며 과거 신보 여자농구단이 훈련하던 코트를 스타트업 혁신 공간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일 강승준 신보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NEST AI-Lab’ 론칭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정책금융기관·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혁신성장 Jump-Up 간담회’에서는 스타트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신보는 NEST AI-Lab 입주 기업에 사무공간뿐 아니라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Start-up NEST’를 AI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입주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현장 배치팀과 AI 전문 민간 운영사도 상주하며 입주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 연구기관 및 대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AI 스타트업 맞춤형 장기 보육 체계도 제공할 방침이다.
2017년 출범한 Start-up NEST는 지난해까지 총 1510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신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개소로 신보는 마포 프론트원과 부산·춘천 등을 포함해 전국 6개 보육 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향후 지자체·대학 등과 협업을 확대해 NEST AI-Lab을 서울 동부권 대표 오픈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었던 농구코트가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AI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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