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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총 상위 쏠림 여전" 코스피·코스닥 핵심지수 집중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연결 매출의 13.97%를 차지하며 실적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은 코스닥150 편입 기업 중심으로 실적이 집중됐다. 전체 매출 증가율 2.88% 대비...

"시총 상위 쏠림 여전" 코스피·코스닥 핵심지수 집중

코스피·코스닥·코넥스 12월 결산 실적, 반도체·IT 중심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연합뉴스

[주간한국 조채원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코넥스 상장사의 지난해 12월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와 IT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 초대형 기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시총 상위 코스닥150 기업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코넥스는 일부 상위 IT 기업을 중심으로 적자 축소와 흑자 전환이 나타났다.

시장별로 실적 구조가 뚜렷하게 갈리면서 대형주 중심 시장과 성장주 중심 시장의 양극화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이 연결 매출의 13.97%를 차지하며 실적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은 코스닥150 편입 기업 중심으로 실적이 집중됐다. 전체 매출 증가율 2.88% 대비 코스닥150은 8.05% 증가해 시총 상위 기업군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코넥스는 시총 상위 기업 중심의 구조보다는 전반적인 업종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IT 업종 일부 기업이 흑자 전환을 이끌며 상위 기업군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반도체 중심 ‘이익 급증’…순이익 35% 증가

코스피 시장은 일부 대형 반도체 기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코스피 상장사 714개사의 개별 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1611조6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7조477억원으로 29.55% 늘었고 순이익은 137조9859억원으로 35.71%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3082조7609억원으로 6.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4조7882억원으로 25.39% 늘었다. 순이익은 189조3910억원으로 33.57%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개별 기준 매출은 0.46%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3.69% 줄었다.

◇코스닥, 순이익 111% 급증…시총 상위 기업 성장 주도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 150 기업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코스닥 상장사 1589개사의 개별 기준 매출은 191조4503억원으로 2.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조2615억원으로 19.99% 늘었고 순이익은 4조6354억원으로 111.35% 급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97조1658억원으로 8.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7124억원으로 17.18% 늘었다. 순이익은 5조2952억원으로 51.42% 증가했다.

특히 시총 상위 기업이 포함된 코스닥150 기업은 매출 8.05%, 영업이익 29.96% 증가했다.

◇코넥스, 매출 증가·적자 축소…상위 IT 기업 흑자 전환

코넥스 상장사 89개사의 매출은 2조545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91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고 순손실도 908억원으로 축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IT 업종이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 38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시총 상위 IT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흑자 기업은 43사로 전체의 48.3%를 차지했고 적자 기업은 46사로 51.7%를 기록했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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