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민 기자) 그룹 SUPER JUNIOR 시원(최시원, 39세)이 비 오는 날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고궁을 배경으로 한 야외 장면 속에서 차분한 일상을 드러냈다.
2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고궁 연못가에 선 시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옥 건물을 뒤로한 채 단정한 재킷 차림으로 서 있었고, 영어로 "A misty, rainy day."라는 글을 남기며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비 내리는 궁궐 앞에서 촬영한 전신 사진. (사진=그룹 슈퍼주니어 시원(최시원) 인스타그램)
사진 속 장소는 전통 한옥 건물과 연못이 어우러진 고궁 공간으로, 흐린 하늘 아래 빗물이 고여 있는 길과 잔잔한 수면이 함께 포착됐다. 시원은 우산을 손에 쥔 채 여유 있는 자세로 서 있어, 비가 내리는 날 고즈넉한 풍경을 함께 담아냈다.
시원은 SUPER JUNIOR 멤버로 데뷔한 뒤 오랜 기간 음악과 연기를 병행해 왔다. 팀 내에서는 센터와 서브보컬을 맡아 무대 중심에 서며, 'U', 'Sorry, Sorry' 등 대표곡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라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신혁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면모를 함께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변혁의 사랑'에서는 청년 재벌 3세 변혁을 연기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주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작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술꾼도시여자들'과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강북구 역으로 출연해 주인공들과 호흡을 맞추며 시즌을 이어갔고,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박재훈 역으로 연애 예능을 소재로 한 작품을 이끌며 로맨스와 코미디, 드라마가 섞인 서사를 소화했다.
OTT 작품에서도 활동을 넓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홍민범 역으로 특별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박진태 역으로 다시 한 번 특별출연해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2024년에는 드라마 'DNA러버'에서 심연우 역을 맡아 색다른 콘셉트의 로맨스 드라마에 도전했고, 이 작품의 OST '느린 우체통'에도 참여해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선보였다.
스크린에서도 행보를 넓히고 있다. 시원은 2025년 개봉 예정으로 소개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정석 역을, '로비'에서 마태수 역을 맡아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을 통해 기존 로맨틱 코미디 중심 이미지에서 한 단계 확장된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경력도 이어졌다. 그는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오! 마이 레이디'로 뉴스타상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6년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는 '그녀는 예뻤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베스트 아이콘 상과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며 안방극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시원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이자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서 국제 아동 구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환경 보호와 청년 지원 관련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동참해 'Earth Hour'와 숲 조성 캠페인 'Plant Our Planet' 등의 캠페인에서 홍보대사와 참가자로 활동했다.
SNS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소통도 눈에 띈다. 그는 과거 트위터에서 한국인 최다 팔로워를 기록했을 만큼 높은 팔로워 수를 자랑했고, 중국 웨이보에서도 수천만 단위의 팔로워를 모았다. 최근에는 틱톡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과 유쾌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여담으로, 시원은 SUPER JUNIOR 내에서 장신과 비주얼로 주목받는 멤버로 꼽힌다. 183cm의 키와 확연한 피지컬로 무대와 예능에서 중심을 지키는 한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과감한 리액션과 솔직한 발언으로 '포춘 쿠키', '할리우드 리액션' 등 여러 별명을 얻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영어와 중국어를 활용해 해외 활동에서 통역을 맡는 일이 잦아 "공식 통역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한편, 시원은 최근 예능과 교양 성격의 행사·캠페인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글로벌 틱톡 라이브 행사에서 진행을 맡아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으며, 각종 브랜드·문화 행사와 스타트업·청년 관련 포럼에도 참석해 음악·연기·예능·사회공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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