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와 협력 7개월 운영… AI 기반 시제품 제작·1000건 데이터 확보 목표
천안시는 27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마루나비에서 ‘천안시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시민이 직접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검증하고 개선하는 참여형 모델 구축에 나섰다.
천안시는 27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마루나비에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천안시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은 시민이 정책 수요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설계와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실증 모델’로, 스마트도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리빙랩에 참여하는 시민 연구원 60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관련 서비스를 가상 시나리오 기반으로 실증하게 된다. 실제 현장 도입 이전 단계에서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학생과 시민이 팀을 구성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바이브 코딩 기술을 활용, 디지털 시제품 형태의 앱과 웹을 직접 제작하며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소 30건 이상의 솔루션과 1,000건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첨단 기술에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결합될 때 진정한 스마트도시가 완성된다"며 "이번 리빙랩을 통해 모든 시민이 기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