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용접 로봇 기반 생산 전환 본격화
대한조선, 수에즈막스 누적 10척 확보
티웨이항공, 단기 수요 대응 전략 강화
파라타항공, 네트워크 확대 통한 수익성 제고
대한항공, 스포츠 후원 통한 브랜드 가치 확대
HD현대는 최근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HD현대로보틱스 송영훈 솔루션개발부문장, HD한국조선해양 이동주 제조혁신연구소 부문장. 사진=HD현대
HD현대는 23일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 실증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 미국 페르소나AI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조선소 환경에 최적화된 2족 보행 로봇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기존 개발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용접 교육 기술과 AI 모델을 개발하고, HD현대로보틱스는 시스템 통합과 품질 제어 기술을 담당한다. 페르소나AI는 조선소 환경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HD현대는 향후 ▲용접 ▲이동 ▲인지 ▲정밀 제어 등 고난도 작업 수행이 가능한 로봇을 실제 건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작업자 안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스마트 조선소 전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한조선, 1분기 내내 수주... 안정적 일감 확보
전남 해남에 있는 대한조선 사업장 전경. 사진=대한조선
대한조선이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1분기 내내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약 1340억원 규모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을 맺은 신규 선사가 옵션을 행사하면서 성사된 계약이다.
수에즈막스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유조선을 의미한다. 통상 약 15만~16만 DWT급으로 중동과 유럽을 잇는 장거리 원유 운송에 주로 투입되는 핵심 선종이다.
대한조선은 올해 1월 6척, 2월 2척에 이어 3월에도 추가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10척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 잔량은 총 34척으로 확대됐다. 약 3년 6개월 치 건조 물량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품질과 납기 신뢰를 기반으로 '수에즈막스 강자' 입지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티웨이항공, '임박 특가' 상시화... 즉흥 수요 흡수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출발 임박 특가'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출발 30일 이내 항공편에 대해 매주 탄력적인 초특가 운임을 적용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인천발 유럽·동남아 노선을 비롯해 부산, 제주 출발 국제선까지 포함한다. 할인율은 최대 30% 수준에서 시작하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대상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고객이 임박 항공권을 즉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결제 이용 시 최대 2만원 할인, 숙박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즉흥 여행 수요를 겨냥한 상시 할인 전략으로 해석된다.
파라타항공, 신규 취항 혜택 강화... 수요 기반 확대
파라타항공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은 23일, 하노이·삿포로 신규 취항을 앞두고 항공권 할인과 부가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하물 추가 제공과 면세품 할인, 통신 서비스 할인, 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여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항공권 할인도 병행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삿포로 노선은 10%, 하노이 노선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전후까지 포함해 수요 흡수 범위를 넓혔다.
신규 노선에는 광동체 항공기를 투입해 좌석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수요와 단체 여행 수요까지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 축구대표팀 후원... 브랜드 노출 확대
대한항공과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팀 후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2년간 대표팀 항공 이동을 지원하고 협회 공식 활동을 후원한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국제 대회에서 '12번째 선수' 역할을 수행하며 브랜드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장 광고와 엠블럼 사용권, 콘텐츠 활용 권리 등을 확보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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