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 스포티파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대량 다운로드와 음악 재생 속도 조절 등 신규 기능 도입을 준비 중이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를 인용해, 스포티파이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량 다운로드 및 음악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간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기술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팟캐스트에만 적용되던 기능을 음악 영역까지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과 저장 공간에 대한 경고 알림 기능도 함께 포착되어 효율적인 라이브러리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대량 다운로드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저음질부터 무손실까지 5단계의 오디오 품질 설정을 제공하지만, 설정 변경 시 기존에 다운로드된 곡들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무손실 음원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기존 곡을 하나씩 삭제하고 다시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량 다운로드 기능이 공식 도입되면 프리미엄 구독자들은 대규모 음악 라이브러리를 한 번에 고음질로 갱신할 수 있어 오프라인 청취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는 팟캐스트에서만 0.5배속에서 3.5배속 사이의 속도 조절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반 음악 감상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노래를 빠르게 돌려 듣는 스피드 업 버전이 유행하는 추세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원곡의 예술적 가치를 중시하는 청취자들 사이에서는 음악의 본질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도입 후 이용자 반응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해당 기능들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세부 사양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포티파이가 최근 연이어 새로운 도구들을 선보이며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포티파이가 단순한 음원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개인별 취향과 시청 환경에 맞춘 세밀한 제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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