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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패로우, 블랙햇 아시아 2026서 AI 시대 SW 공급망 보안 전략 제시

또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중국 자동차 IT 기업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에서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스패로우, 블랙햇 아시아 2026서 AI 시대 SW 공급망 보안 전략 제시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가 아시아태평양 보안 시장을 겨냥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역량을 적극 알렸다.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발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와 외부 라이브러리, 오픈소스 의존성에 대한 보안 검증 요구도 커지고 있다.

스패로우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6(Black Hat Asia 2026)’에 참가해 AI 시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제시했다.

최근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오픈소스와 외부 컴포넌트, 자동화된 개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드 작성과 보안 우회 기법이 확산되면서, 개발 단계에서부터 취약점을 식별하고 구성 요소를 추적하는 체계가 중요해졌다. 단순히 배포 이후 취약점을 점검하는 방식만으로는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글로벌 규제 환경도 기업의 대응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 행정명령 EO 14028과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CRA)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의 투명성 확보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기업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어떤 구성 요소가 포함됐는지 파악해야 하며, 취약점 발생 시 영향 범위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와 SBOM 공유·관리 플랫폼 ‘스패로우 시큐어허브(Sparrow SecureHub)’를 중심으로 데모를 진행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테스트·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보안 점검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개발 단계부터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안 점검 결과를 개발 프로세스에 반영할 수 있다.

스패로우 시큐어허브는 SBOM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요사와 공급사 간 SBOM을 신뢰 기반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생성된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적용해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은 공급망 보안에서 중요한 요소로 제시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실제 고객 사례도 소개됐다. 스패로우는 글로벌 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공급망 보안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통해 기존 개발 환경에 보안 취약점 분석 도구를 연동하고, 개발 전 과정에 보안을 내재화한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SBOM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전반의 보안 관리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해 위변조 여부를 검증한 사례는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급사가 제공한 SBOM이 이후 변경되거나 조작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수요사는 소프트웨어 구성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문서 제출을 넘어, 실제 공급망 보안 체계의 신뢰 기반을 만드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단순한 취약점 분석을 넘어 개발 전 과정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통합 보안 체계가 아시아 시장에서도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패로우는 그동안 축적한 성공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의 보안 규제에 빠르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이번 블랙햇 아시아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아시아 디지털 전환 서밋 2026(Vietnam–Asia DX Summit 2026)’에도 참가해 아세안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중국 자동차 IT 기업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에서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다양한 보안 테스트 도구를 제공하며, 구축형·클라우드형·API형 등 고객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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