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누지 제공
인체공학 헬스테크 스타트업 NOOGI(누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테크 박람회인 Viva Technology 2026(이하 비바테크)에 참가해 차세대 AI IoT 체어 ‘N’Signature(엔시그니처)’를 선보인다. (6월 17일-20일) 단순한 프리미엄 의자를 넘어,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 습관을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착석 환경을 구현하는 ‘맞춤형 스마트 시팅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비바테크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대거 참가하는 미래 기술 무대다. AI·모빌리티·헬스케어·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누지는 이번 전시에서 AI 비전(Vision) 기술과 센서 데이터를 결합한 자세 분석 알고리즘을 한층 고도화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앉은 자세를 AI를 통해 6가지 유형으로 분석하고, 체형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자세를 제안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누지만의 특허 기술인 ‘2분할 등판’과 ‘4분할 좌판’이 연동되며, 사용자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춰 의자 자체가 변화하는 ‘퍼스널 피팅 체어’ 경험을 구현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체형 캘리브레이션(Body Calibration)’인데 사용자의 신체 길이를 분석해 의자 커스텀 및 정밀한 데이터 분석율을 높여준다. 엔시그니처를 기점으로 기존의 단순 자세 교정 개념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누지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꾸준히 검증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CES 2025와 독일 IFA 2025에서 N’Signature의 컨셉과 IoT 기반 자세 교정 기술을 공개했으며, 올해 4월 코엑스에서 열린 World IT Show 2026에서는 실시간 자세 분석 알고리즘을 시연했다. 당시 비전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자세를 즉각적으로 분석하는 ‘인터랙티브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장시간 앉아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근골격계 건강 이슈가 글로벌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누지는 ‘앉는 경험’ 자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누지의 유럽 시장과의 인연도 깊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Maison&Objet Paris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를 계기로 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때 프랑스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Printemps(쁘레땅)에 제품을 팝업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누지 관계자는 “이번 비바테크에서 AI와 헬스케어, 가구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제안하는 자리”라며 “누지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서 현지 투자사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 성과까지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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