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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그리드 수급 쏠림… 서전기전 상한가, 인스코비는 러브콜 잇따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테마가 23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수급 쏠림… 서전기전 상한가, 인스코비는 러브콜 잇따라

네이버 증권.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테마가 23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전력 효율화와 에너지 전환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전력 인프라 고도화와 분산형 전원 확대 흐름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날 테마 상승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전기차 확대 등 전력 소비 구조 변화가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구축 정책과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반영되는 흐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전기전이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29.96% 오른 70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력 설비 및 배전반 사업을 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핵심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분류되며 단기 수급이 집중되고 있다. 인스코비 역시 통신·에너지 융합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LS ELECTRIC이 17.02% 오른 22만 7250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력기기와 자동화 사업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구조적 수혜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일진전기와 일진홀딩스 역시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 속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에서는 아모그린텍, 누리플렉스, 지투파워 등이 스마트 계량기(AMI)와 에너지 저장, 전력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옴니시스템과 한전산업 역시 전력 효율화 및 유지보수 관련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며 견조한 흐름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는 모습이다. 코콤, 포스코DX, 비츠로셀, 삼화콘덴서, CS 등은 단기 상승 이후 부담이 반영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 부품 및 소재 기업들은 원가 부담과 단기 실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그리드 테마가 단순 테마성 접근을 넘어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전력망 디지털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산형 전원 관리 등은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투자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실적 기반이 탄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는 AI, 전기차, 데이터센터와 맞물린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지만, 전력망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실적 레벨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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