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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창군, 전북 최초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눈길

순창군, 전북 최초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눈길 순창군이 지난 4월 출범시킨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이 석 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형식적인 안내가 아니라 실제 생활 형편을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납부 방식을 함께 찾는다... 체납관리단은 방문 과정에서 생활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견하면 곧바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결했다...

순창군, 전북 최초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눈길

순창군이 지난 4월 출범시킨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이 석 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모델로, 지역 청년 실업자를 우선 채용해 꾸린 조직이다.

체납관리단의 일하는 방식은 단순하다. 체납자의 집과 사업장을 직접 찾아간다. 형식적인 안내가 아니라 실제 생활 형편을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납부 방식을 함께 찾는다. 이런 방식으로 군은 단기간에 지방세 징수 목표액의 59%를 달성했다.

성과는 숫자로만 남지 않았다. 오랜 기간 체납이 쌓였던 한 주민은 상담 과정에서 스스로 차량을 팔아 공매로 처리하겠다고 나섰다. 강요가 아니라 대화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체납관리단이 추구하는 '맞춤형 징수'가 현장에서 통한 사례다.

징수만이 목적은 아니었다. 체납관리단은 방문 과정에서 생활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견하면 곧바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결했다. 세금을 걷는 손이 동시에 복지의 손을 잡아준 셈이다. 군 안팎에서는 "체납 정리와 복지 발굴을 동시에 해낸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체납관리단의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체납 유형에 맞는 맞춤형 관리와 적극적인 납부 독려로 건전한 지방재정과 공정한 납세질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이번 시도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선도모델로 거론되며, 다른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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