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량 반도체 ETF 및 핵심 밸류체인 개별주식 하이브리드 투자…변동성 방어·초과수익 극대화
삼성자산운용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 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확정 수익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반도체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를 출시했다. [이미지 삼성운용]
삼성자산운용이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결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전환형 투자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수익률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자금을 채권형 자산으로 자동 대피시켜 변동성 장세 속에서 투자자들의 ‘익절’ 고민을 완벽히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우량 반도체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뒤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 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확정 수익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반도체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를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21일 “챗GPT가 촉발한 인공지능 혁신 랠리의 가장 확실하고 거대한 수혜 산업은 반도체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 증설 사이클을 고려할 때 구조적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며 “그동안 장기적으로 축적해 온 국내 주식 및 글로벌 반도체 펀드 운용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들이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증식할 수 있도록 책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시장의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도 반도체 산업의 업사이클 수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핵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기술력을 보유한 개별 반도체 주도주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동시 투자하며, 펀드의 세전 목표수익률인 7%에 도달하는 즉시 주식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투자금을 채권 등 유동성 안전 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변동성 리스크를 차단한다.
기존 상품들이 ETF만을 바스켓에 담아 운용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형태에 국한됐다면, 이번 1호 펀드는 고도화된 펀드 매니저의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개별 주식 개입을 통한 알파(초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을 내세웠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산 구성 비율은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의 엄격한 분산 투자 원칙을 준수한다.
삼성자산운용의 2023~2025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 [도표 CatchNews]
주식 부문의 80%를 구성하는 핵심(Core) 전략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자산을 엄선한다. 이를 다시 ▲시장투자형 ▲압축투자형 ▲테마형 등 세부 카테고리로 입체 분화한 뒤 최적의 EMP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나머지 20%의 위성(Satellite) 전략 영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중추적 밸류체인 대형주를 필두로, 상대적 모멘텀이 우수한 최대 10개 개별 종목을 선별해 편입함으로써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올리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산을 방어하는 채권 운용 부문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 채권형 ETF를 중심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펀드의 평균 듀레이션(자금회수기간)을 2년 내외의 짧은 주기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시 경제 전반의 거센 금리 변동 위험을 사전에 완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주식 투자 부문의 가격 변동성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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