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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익률 곡선, 기술주 저조 예고"

정보기술(IT) 섹터는 여전히 시장에서 성적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연초 대비 27% 상승한 에너지와 14% 상승한 소재 섹터에 비해서는 뒤지고 있다. 폴슨은 시장 주도권이 '신시대' 기술주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로...

"수익률 곡선, 기술주 저조 예고"

사진=AFP연합뉴스

시장에서 가장 악명 높은 경기침체 지표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기술주가 뒤처질 수 있다는 신호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베테랑이자 투자자문·자산관리 회사 루솔드그룹의 전 수석 투자 전략가인 짐 폴슨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최근 수익률 곡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수익률 곡선은 미국 장기 국채와 단기 국채 금리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는 1955년 이후 모든 경기침체를 정확히 예측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몇 달 사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투자자들이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신호다.

폴슨에 따르면 이는 기술 및 통신 부문의 이익 성장세가 전체 시장 수익률을 밑돌게 될 것이라는 선행 신호다. 평균적으로 약 18개월의 시차를 두고 실제 이익이 뒤처지기 시작한다.

이미 시장의 다른 부문에서 더 강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보기술(IT) 섹터는 여전히 시장에서 성적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연초 대비 27% 상승한 에너지와 14% 상승한 소재 섹터에 비해서는 뒤지고 있다.

폴슨은 시장 주도권이 ‘신시대’ 기술주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완화적인 경제 환경 때문이라고 본다.

이런 환경이 시장 전반에 걸쳐 성과를 더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폴슨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에는 신시대 주식이 다른 섹터를 크게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강조한 수익률 곡선 신호가 반드시 적중하리라 확신할 순 없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남은 기간과 이후까지도 신시대 주식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섹터로 이동하는 전략에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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