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공공기관·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협력체계 구축…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박차
수원시·수원영통경찰서·수원소방서·드론스쿨인터네셔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제공
[뉴스클레임]
수원특례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심 드론 배송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과 운영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4일 수원시는 더함파크에서 수원도시재단, 수원영통경찰서, 수원소방서, 드론스쿨인터네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과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과 기술 실증에 나선다. 드론 비행 안전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 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 사업 홍보와 성과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역할도 분담했다. 수원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행정 지원을 맡는다. 수원도시재단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수원영통경찰서와 수원소방서는 비행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에 참여한다.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드론 배송 운영과 플랫폼 구축을 맡아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하늘 편의점과 함께하는 광교산책길 드론배송 서비스’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실증 대상지는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일원으로, 이 지역에 드론 이착륙장 2곳과 배달점 8곳을 설치한다. 시민이 모바일로 주문한 식음료와 비상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공원 이용객을 중심으로 생활형 배송 수요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대응 가능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민범 수원시 AI스마트정책국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영통경찰서와 수원소방서 관계자, 드론스쿨인터네셔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드론 배송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민간기업과 협력해 드론 실증 사업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도심 드론 비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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