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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이냐 탈환이냐'…부산시장 여야 3인 3색, 공식 선거운동 돌입

정 후보는 부산을 청년 혁신가와 글로벌 IT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미래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개혁신당 부산선대위는 시장 후보와 시·군·구 후보들이 '원팀'을 이뤄 선거...

'수성이냐 탈환이냐'…부산시장 여야 3인 3색, 공식 선거운동 돌입

박형준 "글로벌 도시 중단없는 전진"

전재수 "해양수도 부산 완성"

정이한 "미래혁신 도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21일) 부산시장 후보 3명은 일제히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저마다 핵심 비전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3선 수성에 나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늘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문수, 안철수 공동 명예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후보, 지지자 1천여 명이 결집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난 5년간 세계 글로벌 도시를 향해 달려온 길을 중단 없이 이어갈지, 엉뚱한 길로 빠지게 할지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이번 출정식을 기점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보수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흡수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시정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부산진구 부전역 광장에서 지지자 1천여 명과 함께 '으랏차차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전 후보는 유세 연설을 통해 지난 30년간 이어진 부산의 침체를 강하게 지적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후보는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현실적인 성장 거점으로 부산을 꼽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또한, 전 후보는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승리를 다지며, 유세 현장에 처음으로 배우자를 무대에 올려 감사를 표하는 등 지지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도 오늘 오전 연산교차로에서 지역 출마 후보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고 발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정 후보는 현재 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청년 유출'과 '경제 침체'를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정치가 아닌 실용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부산을 청년 혁신가와 글로벌 IT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미래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개혁신당 부산선대위는 시장 후보와 시·군·구 후보들이 '원팀'을 이뤄 선거 기간 현장 곳곳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바닥 민심을 다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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