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8년 도정 성과 앞세워 ‘도정 연속성’과 ‘중단 없는 발전’ 호소
김재원, 통합신공항 사업 부진 지적하며 ‘무능 리더십 교체’ 강력 주장
2일 저녁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이철우 예비후보와 김재원 예비후보가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오늘(2일)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진행된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경북의 미래와 도정 실적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현직 지사로서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예산 증액과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지난 8년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며 경북의 도약을 위해 도정의 연속성과 중단 없는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와 AI 전략을 통한 미래 산업 재설계 등 자신의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비전을 제시하며 3선 당위성을 피력했습니다.
반면, 도전에 나선 김재원 후보는 현 도정을 '정체와 후퇴'로 규정하며 강력한 리더십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10년째 제자리걸음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을 정조준하며 "올해 착공은 커녕 말뚝도 못 박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방전된 배터리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며 선수 교체를 통한 인적 쇄신과 국책 사업 방식의 전환을 통해 경북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통합신공항' 추진 방식과 과거 '산불 대응' 행보, 그리고 '불법 보조금 집행 의혹' 등을 두고 고성이 오가는 격렬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예산 확보 계획을 비판했고, 이 후보는 관련 보도가 사실무근이며 법 개정을 통해 공동 추진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경선 열기가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경북 도민과 당원들의 표심이 '안정적인 발전'과 '강력한 변화'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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