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체험으로 지역사회와 과학의 즐거움 나눠
[베리타스알파=정다빈 기자] 송도고는 3일 인천학생과학관에서 열린 '2026 주말과학체험마당' 어린이날 특별 운영 행사에 참여해 학생 주도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교육청AI융합교육원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송도고는 이날 오후 운영팀으로 참가해 총 3개 팀이 다양한 융합형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고 학생들은 ▲게임과 함께하는 생태계 평형 이해(지도교사 전필주) ▲생활 속 과학원리 알아보기(지도교사 정승훈) ▲타원 암호의 원리를 구현하는 기어박스 만들기(지도교사 차형준) 등의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송도고 홈페이지
'게임과 함께하는 생태계 평형 이해' 부스에서는 먹이사슬과 생태계의 균형 원리를 게임 활동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생물 간 상호작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생활 속 과학원리 알아보기'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함께 탐구했다. '과일 전지 실험', '용수철 기차 만들기', '쥐불놀이를 통한 원심력 탐구' 등을 참관한 어린이들이 실제 체험해 접해볼 수 있도록 운영하며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원 암호의 원리를 구현하는 기어박스 만들기' 부스에서는 레고 기어 장치를 직접 조작하며 수학적 규칙성과 반복 구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기어의 움직임과 배열 변화를 관찰하며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쉽고 재밌게 경험했다. 특히 이번 체험마당은 송도고 학생들이 부스 기획부터 준비, 운영, 설명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 개념을 설명하며 과학적 소통 역량과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다.
사진=송도고 홈페이지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도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 탐구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고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반고다. 평준화 일반고 최고의 경쟁력을 진학실적으로 입증하며 교육계에서 괄목상대의 전범으로 떠올랐다. 송도고 경쟁력의 원천은 7개의 중점과정이다. 학교마다 1개과정을 운영하기도 힘든 중점과정을 과학중점과정 사회중점과정 IT융합중점과정 체육중점과정 국제화과정 의학과정 창의융합과정 등까지 넓혀가며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무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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