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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떨림 잡는 'OIS' 강자 해성옵틱스, 베트남 생산 기지로 글로벌 공략 가...

AI 영상 분석 기술력을 보유한 시선AI와 반도체 펠리클 분야의 강자 에프에스티도 바이오인식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액 당 측정 등 바이오 센서 기술을 보유한 동운아나텍은 헬스케어와...

손떨림 잡는 'OIS' 강자 해성옵틱스, 베트남 생산 기지로 글로벌 공략 가...

네이버 증권.

바이오인식(생체인식)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4.70%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금융, 보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더욱 정교한 인증 시스템이 요구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이 재조명받는 모습이다.

단순한 출입 통제를 넘어 헬스케어와 결합된 생체 정보 분석 시장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가파른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 생체인식 모듈 공급 확대 기대감에  이날 오후 1시57분 현재 29.83% 상승한 1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학 전자제품 제조 전문 법인으로 출범한 해성옵틱스가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시장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초기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 부품 생산으로 쌓은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스마트폰용 고화소 렌즈 모듈과 손떨림 방지 장치인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츄에이터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경기도 화성 본사와 베트남 생산 법인인 '해화비나'를 축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VCM(보이스 코일 모터) 방식의 OIS 사업 공정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하며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해성옵틱스는 기존 강점을 가진 OIS 기술을 넘어 차세대 액츄에이터 개발을 통해 매출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한 부품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IT 서비스 및 보안 솔루션 부문의 성장이 돋보이는 아이티센피엔에스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마의 상승 에너지를 견인 중이다.

AI 영상 분석 기술력을 보유한 시선AI와 반도체 펠리클 분야의 강자 에프에스티도 바이오인식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액 당 측정 등 바이오 센서 기술을 보유한 동운아나텍은 헬스케어와 보안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5.73% 상승한 2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메라 모듈 및 센서 분야의 파트론과 안면인식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체라도 매수세를 소화하며 가격을 높이고 있다.

통합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암호 인증 기술의 드림시큐리티와 생체인식 시스템의 슈프리마에이치큐가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레이저 기술 기반의 포톤과 종합 전자부품 제조사 드림텍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니퀘스트와 지문 인식 스캐너 전문 엑스페릭스 역시 글로벌 인증 표준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통적인 강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바이오인식 솔루션의 슈프리마와 분산 ID 및 보안 플랫폼 전문 라온시큐어가 상승 중이며, 카메라 모듈의 파워로직스 역시 오름세다. 보합권에서는 바이오 분석 장비의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의 엠씨넥스가 물량을 소화하며 다음 흐름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테마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매도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통합 인증 솔루션 전문 시큐브는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현하며 전일 대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장은 단순 기술 보유 여부보다는 실제 상용화 실적과 글로벌 수주 가능성에 따라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 바이오인식 테마의 흐름에 대해 "비대면 금융 거래 확산과 자율주행차 내부 인증 시스템 도입 등 생체인식의 적용 범위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성옵틱스나 동운아나텍처럼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생체 센서 시장에 안착한 기업들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보안 규제 강화에 따라 인증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 기업이 보유한 알고리즘의 오인식률과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을 동시에 살펴야 한다. 현재 시장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혁신적인 인식 기술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업종 지수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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