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식물도감’ ‘생태·예술 결합’ ‘어린이 창작교육’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강원문화재단’ 협력 ‘지역 맞춤형 모델’ 지속 진화
‘야외 책방·북클럽’ ‘주민·관광객 연결’ 문화 생태계 확장
설악산 식물도감 봄학기 문화예술교육 모집요강. /속초문화관광재단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설악산 자연환경과 독서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고도화하며 지역 기반 문화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4년 연속 선정…지역형 문화교육 모델 ‘안착’
속초문화관광재단은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설악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협력형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재단의 자생력 확보와 특화 콘텐츠 발굴을 핵심 목표로 한다.
재단은 2023년부터 ‘설악산 책방’을 운영하며 자연환경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 모델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생태·창작 결합 ‘설악산 식물도감’…교육 콘텐츠 고도화
올해 핵심 프로그램인 ‘설악산 식물도감’은 자연 탐사와 창작 활동을 결합한 생태예술교육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봄·가을 학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설악산과 영랑호 일대에서 계절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중심이다.
“설악산에게 그림편지로 인사하기”, “숲을 담은 시와 그림 짓기” 등 프로그램은 자연 감수성과 예술적 표현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 인적 자원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는 자연환경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한 지역 특화형 모델의 진화 단계로 평가된다.
◇ 독서문화 확장…‘책방’에서 ‘플랫폼’으로
‘설악산 책방’은 단일 프로그램을 넘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설악북클럽’은 독서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생태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야외 독서 프로그램은 책 큐레이션, 북 피크닉,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교육-관광-문화’가 결합된 지역형 콘텐츠 모델을 구현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참여 신청은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악산 기반 문화자산화…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재단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 탐사 프로그램과 야외 책방 캠페인을 설악산 일대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훈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계절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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