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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 코스피, 호르무즈 재개 기대감에 5300선 회복…코스닥도 올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대와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37% 오른 18만6200원, SK하이닉스는 5.54% 상승한 8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속보] 코스피, 호르무즈 재개 기대감에 5300선 회복…코스닥도 올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외국인·기관 '사자'

▲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2% 넘게 상승하며 53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영향으로 4.47% 급락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출발해 한때 5400선을 넘어섰다가 상승 폭을 일부 줄인 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했다.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을 위한 규약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협 개방 기대감이 확산됐고,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대와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37% 오른 18만6200원, SK하이닉스는 5.54% 상승한 8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장 초반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45억원, 716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98억원, 48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471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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