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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北-中,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중요 합의”
입력:
2026-06-08 22:00
수정:
2026-06-08 22:4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만찬에서 양국 관계가 ‘새 출발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북·중 두 나라가 중요 합의에 도달했다고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8일 평양 목란관에서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주최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중-조 관계(북-중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김 위원장과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고위급 교류·전략적 소통·실질 협력 강화 등에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지난 2월 열린 북한 조선노동당 제9차 전국대표대회를 두고는 “조선 사회주의 전면 발전의 새로운 시기를 열었다”고 높이 샀다.
김 위원장 역시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지닌 조·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는 데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조·중 우의 발전을 가속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은 금수산 영빈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이후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만찬장인 목란관으로 이동했다. 목란관은 북한의 대표적 국빈용 연회장으로, 과거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방북 시에도 환영 만찬장으로 쓰였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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