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속보] “김정은, 中단둥 떠나…왕후닝 신압록강대교서 배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속보] “김정은, 中단둥 떠나…왕후닝 신압록강대교서 배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한 뒤 시내의 항미원조기념관(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 전시시설)을 방문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이날 김 위원장을 맞이하고 일정을 수행했다. 왕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의 수장으로서 중국 최고지도부를 구성하는 핵심 인사다. 중국 권력서열 4위로 꼽힌다.

신화통신은 앞서 한국 정부 소식통이 김 위원장과 만났다고 전한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은 “北 사회주의 사업에 대한 中 도움 감사…협력 전망 넓어”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의 회담에서 “오랫동안 중국이 조선(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원하고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양측의 협력 전망은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은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이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 성과를 거두고 마땅히 누려야 할 중요한 국제적 지위를 획득한 데 대해 경탄한다”며 “중국과 함께 역사적 우의를 계승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원한다”고 했다.

왕 주석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중조(북중)의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고 우호적인 민심을 공고히 하는 것이자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조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인적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인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왕 주석과 함께 단둥의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 작업장을 시찰하고 관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단둥을 떠날 때 왕 주석이 신압록강대교까지 나가 배웅했다고 덧붙였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