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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아과 위기 속 희망 쐈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고려대의료원, '교류협...

양 기관은 행정시스템, 의료정보시스템, IT 관련 분야에서도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러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진료, 연구, 교육뿐 아니라 행정시스템, 의료정보시스템, IT분야까지 폭넓게 협력하며...

소아과 위기 속 희망 쐈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고려대의료원, '교류협...

병원 전 시스템 공유하는 교류협력병원

동반성장 목표로 한 가치기반 협력 주목

소아청소년 의료분야 새 협력모델 선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고려대의료원과 교류협력 파트너십을 체결, 단순 진료를 넘어 전 시스템을 공유하며 소아청소년 의료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하지만 정작 어린이들을 지킬 소아과 의사들은 줄고 있다. 많은 대안이 언급되고 있지만 저출산과 저수가 등 여러 원인이 얽히고설킨 탓에 모두를 만족시킬 해결책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서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구로(2013)와 성북(2018)에 각각 산하 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청소년 필수특화 전문병원으로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더 나아가 이제는 소아청소년 의료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소아청소년 의료의 새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4월 28일 고려대의료원과 전략적 교류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결은

서울권에서 대학병원과 교류협력 병원 협약을 맺은 최초의 사례이자 단순 진료 협력을 넘어 의료, 교육, 연구, 행정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 동반성장하는 가치 기반의 협력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소아청소년 의료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아이들병원은 대학병원의 역량을 시너지 삼아 소아청소년 의료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우리아이들병원은 새로운 CI를 통해 고려대의료원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미를 보다 확실하게 전달했다.

우리아이들병원 CI도

고려대의료원 교류협력 CI로 전면 교체

됐다. 가장 먼저 보이는 변화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임직원과 의료진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해 병원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의 교수진 위촉

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은 교류협력 교수의 직함을 받음으로써 고려대의료원과 학술활동, 교육, 연구, 연수, 진료참관 등 다양한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련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구축

도 매우 의미있는 변화다. 우리아이들병원은 현재도 다수의 의과대학 학생실습과 간호대생 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련의 전공의까지 포함하는 다기관 수련 네트워크를 구축해 2차 전문병원의 소아청소년 진료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확대한다. 이는

젊은 의료인들이 자연스럽게 소아청소년 필수의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반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얻는 이점도 뚜렷하다.

소아청소년환자에 대한 진료의뢰 회송체계를 한층 강화해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결

될 수 있게 하는 것.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 중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고려대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상급병원 치료 이후 지속적인 외래 관리나 회복기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다시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갈 수 있다.

연구분야에서는 양 기관의 역량을 총집결해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함으로써 소아청소년질환 관리의 새 모델을 제시

한다. 이미 우리아이들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AI 등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협력 경험을 이어오며 공동연구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양 기관은 교류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이끄는 소아청소년 의료의 새 협력모델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과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편 이번 협력은 단순히 교육, 진료, 연구에만 머물지 않는다. 양 기관은

행정시스템, 의료정보시스템, IT 관련 분야에서도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

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인증평가, 전산시스템 운영 등에서 시너지를 내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행정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특히 의료진은 환자를 보는 본연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이번 교류협력의 핵심은

고려대학교가 가진 가치와 의료의 정신을 우리아이들병원의 진료, 연구, 교육, 사회공헌, 행정시스템 전반에 녹여내는 것

”이라며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에 부끄럽지 않은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역시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

가 될 수 있다는 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진료, 연구, 교육뿐 아니라 행정시스템, 의료정보시스템, IT분야까지 폭넓게 협력하며 고려대의료원의 좋은 DNA를 우리아이들병원에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협력모델이

소아청소년 의료의 새로운 진료모델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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