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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설 손자병법-74]공자가 말하는 '정치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소설 손자병법-74]공자가 말하는 '정치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곡부

曲阜

는 공자의 고향이다

.

손무가 제나라에 있을 때 공자를 먼발치서 본적이 있었다

.

그 당시도 천하 주유중이던 공자가 제나라에 오니 제경공이 신하들과 가졸들까지 모아 공자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

그때 손무도 있었으며 여러 신하들이 공자에게 선물을 내놓을 때 손무는 책을 묶는 가죽끈을 드렸다

.

경공이 먼저 공자에게 물었다

.

“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오

?”

“

군주는 군주답고

,

신하는 신하답고

,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

자식은 자식다워야 합니다

(

군군신신부부자자

君君臣臣父父子子

).”

크게 공감한 경공이 공자를 등용하려 했다

.

하지만 재상 안영

晏嬰

이 반대했다

.

“

유학자는 말이 많아 부리기 거북합니다

.

예법 또한 성대해서 검소 질박한 우리 풍속과도 맞지 않습니다

.”

그로 인해 공자가 제나라에서 뜻을 펼치지 못하고 노나라로 돌아 갔다

.

노나라 정공

定公

이 얼른 공자를 대사구

大司寇

에 임명했다

.

그 덕분에 노나라가 강성해지자 제나라 대부 여서

黎鉏

가 경공을 찾아왔다

.

“

노나라가 공자의 노력으로 일취월장

日就月將

하고 있습니다

.

방치하면 후환이 있을 것입니다

.

이쯤 해서 노나라의 기를 한번 꺾어야 합니다

.”

당시 제

노 화친 조약이 있기는 했었으나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리면 깨지기 쉬웠다

.

노나라가 더 강해지면 근처 제나라가 제일 먼저 곤란해질 여건이었다

.

그래서 제나라는 노나라의 기를 꺾어 둘 심산으로 산동성 협곡에서 정상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

.

노 정공은 별 생각 없이 응락하고 단촐하게 가려 했다

.

그러나 공자가 경공의 속셈을 간파하고 만류했다

.

“

무사의 회동에 무사를 데리고 가고 문사의 회동에 문사를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

제후끼리 만날 때는 백관을 대동하고 가야 옳습니다

.”

두 나라 군주가 협곡에 마련된 단상에 앉았는데 제나라의 환영 음악이 연주되면서 제나라 무사들이 축하 검무를 추려 우르르 올라왔다

.

공자가 벌떡 일어나 호통을 쳤다

.

“

두 제후께서 친선하는 자리에 오랑캐나 추는 검무라니

,

당장 내려 가지 못할까

?”

무사들이 슬금슬금 물러갔다

.

이번에는 단도를 든 난쟁이와 광대들이 갖가지 기예를 부리며 노나라 정공 옆으로 다가왔다

.

공자가 또 야단쳤다

.

“

어디서 광대패들이 허락도 받지 않고 지엄한 제후들을 희롱하려 드느냐

?”

머쓱해진 제경공이 광대와 난쟁이를 처형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양국의 협곡회담이 끝났다

.

이로써 제경공이 노정공을 겁주려던 계략이 수포로 돌아갔다

.

무안을 당한 채 궁중으로 돌아온 경공이 신하들을 나무랐다

.

“

공자는 군자의 도로 노나라 왕을 보필했다

.

그대들은 오랑캐의 도로 나를 가르쳐 결례를 범하게 했다

.”

누구도 대답을 못하고 있을 때 손무가 나라의 위신을 세울 방책을 내놓았다

.

“

노나라가 강해졌다 하나 우리에 비해 소국입니다

.

과오가 있을 때 소인은 말로만 뉘우치지만 군자는 행동을 고칩니다

.

이 기회에 노나라에게 빼앗았던 땅을 돌려주고 위로해 주시어 대국의 풍모를 보여 주십시오

.”

경공은 손무의 제안대로 했다

.

이 일로 공자가 고마워하며

,

자신보다 일곱살 적은 손무지만 친구처럼 여기고 자주 만나려 했다

.

하지만 손무가 일족을 따라 오나라로 망명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

그런데 손무가 찾아왔으니 얼마나 반가웠겠는가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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