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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업종이 14일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재개와 바이오 벤처들의 임상 시험 활성화에 힘입어 3.20%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진단을 넘어 유전체 분석, 세포 분석 자동화, 신약 개발 지원 서비스(CRO) 등 고부가 가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종목은 메디젠휴먼케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날 오후 1시14분 현재 14.71% 상승한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전체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성이 부각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역시 12.36% 상승한 9만 27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3D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을 보유한 토모큐브와 유전체 분석 전문 소마젠 역시 강세다. 토모큐브는 현재 6.14% 상승한 5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소마젠은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의 표준으로 불리는 생어 시퀀싱(CES)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며, 정밀의료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소마젠은 미국 내 임상검사실 표준 인증인 CLIA와 CAP를 모두 취득하여 임상진단 및 소비자 대상 유전자 검사(DTC)의 상용화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단일 세포 분석, 단백질체 분석, 롱리드 시퀀싱, 미생물 분석 등 고도화된 멀티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단 솔루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비임상 CRO 강자인 HLB바이오스텝과 정밀 화학 소재의 제이에스링크, 감염 관리 솔루션의 우정바이오도 나란히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액체생검 기술의 아이엠비디엑스와 임상 CRO 전문 디티앤씨알오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백신 및 의약품 보관 솔루션의 일신바이오와 장비 전문 큐리오시스, 임상 시험 수탁의 바이오인프라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진단 키트 대장주 씨젠과 현장 진단 전문 바디텍메드, 유전체 진단의 지씨지놈도 나란히 우상향하고 있다. 패혈증 진단 기술의 퀀타매트릭스와 유전체 분석 강자 마크로젠, 체외 진단 전문 나노엔텍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과학 기기 유통의 대한과학과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엑세스바이오, 진단 플랫폼의 HLB파나진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박테리오파지 기술의 인트론바이오와 유전체 분석 기반 서비스의 랩지노믹스, 세포 분석 장비의 얼라인드 역시 견조하다. 피부 임상 연구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현장 진단 전문 프리시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CJ 바이오사이언스도 상승 중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전문 엔젠바이오와 체외 진단 기업 오상헬스케어, 독성 시험 수탁 전문 바이오톡스텍 역시 매수세가 확인된다.
반면 업종 전반의 훈풍 속에서도 개별 수급 이슈로 인해 조정을 받는 종목들이 있다. 온코크로스와 CG인바이츠는 하락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와 올릭스 역시 매도세가 우위에 있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이동한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 전문가는 "생명과학도구 업종은 바이오 산업의 후방 산업으로서, 최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바이오 투자가 살아나며 실질적인 수혜를 가장 먼저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단순 진단 키트 중심에서 벗어나 유전자 교정, 세포 치료제 개발 지원 등 정밀 의료에 필수적인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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