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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셋이 연애하는 기분"…'이호선 상담소', 결혼 앞둔 모녀 '간섭 전쟁' 폭...

특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까지 간섭 대상이 됐다. 딸이 남자친구와 다툰 뒤 사진을 내리면 엄마는 다시 올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화해까지 강요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딸은 "(남자친구와 엄마) 셋이 연애하는 것 같다...

"셋이 연애하는 기분"…'이호선 상담소', 결혼 앞둔 모녀 '간섭 전쟁' 폭...

(톱스타뉴스 노서안 기자) ‘이호선 상담소’에서 결혼을 앞둔 딸과 엄마 사이의 극심한 갈등이 공개됐다.

7일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자녀를 망치는 왜곡된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엄마와 딸의 통화 내용. (사진=tvN STORY)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갈등이 폭발한 모녀의 ‘간섭 전쟁’이 방송됐다. 사연자는 이제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데 엄마와 싸움이 시작됐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문제의 중심에는 엄마의 태도가 있었다.

엄마의 공격적인 말투가 갈등의 불씨가 됐다. 심지어 예비 사위에게도 “10달 동안 고생해서 낳았는데 거저 데려가냐”라는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간섭은 일상 전반으로 확대됐다. 단순한 조언 수준을 넘어선 통제에 가까웠다. 연애 과정에도 깊이 개입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까지 간섭 대상이 됐다.

딸이 남자친구와 다툰 뒤 사진을 내리면 엄마는 다시 올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화해까지 강요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딸은 “(남자친구와 엄마) 셋이 연애하는 것 같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결혼 자체에 대한 고민으로 번졌다. “이 상태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엄마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냐, 그럴 거면 결혼 왜 하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는 했다. 심지어 감정이 격해지며 상처 주는 말도 이어졌다. “너 낳은 거 후회된다, 공든 탑이 무너진다”라는 큰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는 표현이었다.

엄마는 딸과 친구 같은 관계를 원했지만, 현실적으로 딸은 친구가 될 수 없었다. 결국 부모와 자녀의 경계를 넘어서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유방암을 겪은 이후 딸에 대한 걱정이 커져서 그 불안이 과도한 간섭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랑과 걱정이 뒤섞인 감정이 통제와 갈등으로 표출된 상황이었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는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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