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정부가 ‘녹색 제조업’ 강국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대표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 OCI파워(대표 김성엽)가 이에 발맞춰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
OCI파워가 기존의 센트럴 인버터뿐만 아니라 스트링 인버터와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사진=OCI파워]
OCI파워는 2026년 1분기 전략 보고를 통해 국내 유일의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 기업을 넘어 스트링 인버터와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R&D 및 생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OCI파워는 현재 중국산 제품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국내 스트링 인버터 시장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고효율 전력 반도체와 MLPE (모듈 단위 전력전자장치) 기반의 마이크로 인버터를 통해 주택과 건물 지붕은 물론 동서향 설치, 베란다, 건물 외벽 등 다양한 태양광 사업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단위 태양광발전소 증가에 따라 강화되는 송배전 연계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력연구원 등과 기술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태양광 단지 제어 솔루션과 대규모 발전소 단지 해석 및 최적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강화형 인버터 개발도 병행한다. 계통 해석 기반 제어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비롯해 전력 불평형 방지 기술, 지락 발생 시 전력을 즉시 차단하는 보호 기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 강화 기술 등을 차세대 인버터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OCI파워 김성엽 대표는 “정부 정책 추진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인버터 기술의 국산화와 안전성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계통 환경에 최적화된 인버터 기술을 고도화해 국산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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