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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종예술고 학생들이 빚은 영화와 시나리오의 성과

학생들이 카메라 뒤에서 빚어낸 이야기가 국제영화제 스크린에 올랐고, 또 다른 학생의 글은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 최고상으로 이어졌다.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가 연출과 연기, 글쓰기의 결을 각기 다른 창작 성과로 보여줬다.

▲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 학생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학생들이 카메라 뒤에서 빚어낸 이야기가 국제영화제 스크린에 올랐고, 또 다른 학생의 글은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 최고상으로 이어졌다.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가 연출과 연기, 글쓰기의 결을 각기 다른 창작 성과로 보여줬다.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 연출 전공 학생들이 제작하고 연기 전공 학생들이 출연한 단편영화 2편은 7월 8∼14일 열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경쟁 부문 '레디~액션 18' 상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 학생들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오승아 학생의 '소셜 펜스'는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 두 번째 연출작이다. 첫 단편 '함께, 라면' 뒤 더욱 깊어진 시선으로 청소년의 일상을 화면에 담았다. 홍예현 학생의 '한여름밤의 꿈'도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5년 CJ쇼케이스와 대한민국 청소년영상대전 본선에 올랐고,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 금상도 거머쥔 바 있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가 주최한 27회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에서는 공연예술과 2학년 김시원 학생이 '만세를 그리다'로 대상을 받았다. 대한독립을 향한 열망과 가족애를 판타지·역사 서사에 녹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 김시원 학생이 제27회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대상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종예술고 공연예술과는 연기·연출·안무 이론과 실기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황덕수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구상해 작품으로 완성하는 경험이 자신만의 예술 언어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교실에서 시작한 도전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도록 힘을 보탰다.

2027학년도 신입생 온라인 원서 접수는 10월 8∼13일 진행한다. /세종=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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