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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제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1위 비트 세제, 2위 피지 세제, ...

국내 세제 시장에서 비트 세제가 브랜드 영향력 1위를 차지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생활용품 시장에서 소비자 소통과 확산 지표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제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1위 비트 세제, 2위 피지 세제, ...

국내 세제 시장에서 비트 세제가 브랜드 영향력 1위를 차지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생활용품 시장에서 소비자 소통과 확산 지표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30일 발표한 ‘4월 세제 브랜드평판’ 조사에 따르면, 1위는 비트 세제, 2위는 피지 세제, 3위는 퍼실 세제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집된 434만7263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전체 세제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 대비 5.9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소비가 31.84% 감소한 반면, 브랜드소통은 9.25%, 브랜드확산은 14.72%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실제 구매 활동은 다소 줄었지만 온라인 상의 관심과 대화량은 증가하는 ‘관심 중심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제는 오염 제거를 위한 기본 생활필수품이지만, 최근에는 친환경 원료, 피부 자극 최소화, 향기와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가 소비자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전략이 시장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됐다. 소비자의 온라인 행동과 인식을 반영하는 지표로, 단순 판매량 이상의 브랜드 영향력을 보여준다.

1위를 기록한 비트 세제는 참여지수 5만100, 소통지수 17만316, 커뮤니티지수 38만8979를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60만9395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 대비 30.33% 상승한 수치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높은 언급량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 피지 세제는 브랜드평판지수 40만3065로 무려 117.91%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소통 확대가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3위 퍼실 세제는 28만7712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40.34% 하락하며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미노비앙코, 다우니, 테크, 커클랜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중상위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특히 일부 브랜드는 친환경 콘셉트와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세제 브랜드 카테고리는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확산 지표가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다”며 “상위 브랜드는 온라인 영향력과 소비자 접점 확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제 시장은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친환경성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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