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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과 핀테크 강점 보유 인사
롯데 ‘수시 인사’로 인적 쇄신 속도
테크 혁신 및 내실 경영 구축 주력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영 전략과 정보 기술(IT) 전문가를 신임 대표로 디지털 혁신과 수익선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
김대일 코리아세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코리아세븐)
2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경영 전략과 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대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내정자는 AT커니와 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네이버 라인 글로벌 사업 담당 임원 및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를 지낸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특히 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기업 CP그룹 산하 핀테크 기업인 어센드머니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한 바 있어 편의점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까지는 상미당홀딩스(옛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 대표이사를 맡아 IT 혁신을 주도했다.
코리아세븐은 김 내정자의 리더십 아래 편의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조직 효율화 작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퀵커머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사업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핀테크와 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 그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김홍철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롯데는 연말 정기 인사라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맞춰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투입하는 수시 임원 인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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