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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를 무대로 뻗는 경기도 청년기업 20개사

경과원과 경기도는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경기 청년창업 글로벌 프론티어(G-Frontier)... 이들 기업은 프랑스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테크를 비롯해 미국 코스모프로프, 일본 스시테크...

세계를 무대로 뻗는 경기도 청년기업 20개사

경과원, ‘G-Frontier’ 발대…글로벌 전시회 참여로 해외 진출 첫걸음

경기청년 창업 글로벌 프론티어 발대식 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 청년 창업기업 20개사가 세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단순 참관을 넘어 글로벌 산업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과원과 경기도는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경기 청년창업 글로벌 프론티어(G-Frontier)’ 발대식을 열고 도내 유망 청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G-Frontier’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95개 기업이 신청해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업계획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프랑스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테크를 비롯해 미국 코스모프로프, 일본 스시테크, 싱가포르 빅데이터 및 AI 월드 등 세계적 규모의 산업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과 투자자와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경과원은 참여 기업이 현장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숙박비, 전시회 등록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미주와 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50만 원 수준이다.

발대식에서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실무 특강도 진행됐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더 에이펙스 글로벌의 박창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국가별 시장 특성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일정과 지원금 집행 기준 등이 안내됐으며,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들은 서로의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 진출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경과원은 해외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현지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시장 분석, 사업 확장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참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는 진정한 프론티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창업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시험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 사업을 넘어 ‘글로벌 진출의 실전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청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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