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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책의 날, '독서교육' 중요성 대두… "독서의 가치 생활 속 실천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어디서나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 지금, 사유하는 법을 배우는 독서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광화문광장...

세계 책의 날, '독서교육' 중요성 대두… "독서의 가치 생활 속 실천으...

서울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독서국민 100인 선언식’이 열렸다. (사진=김영호 의원실)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의 가치를 되짚고,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어디서나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 지금, 사유하는 법을 배우는 독서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독서국민 100인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국가 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독서국가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문학·출판·교육·인문·방송 등 다양한 영역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한비야 작가 등이 자리했으며, 공동위원장인 김영호 위원장,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희연 전 교육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빠르게 일상에 침투하는 현재,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에 따르면, 호주의 경우 수학·과학 등 모든 교과목 성취 기준에 문해력 요소를 통합해 읽고 쓰는 능력이 동시에 발달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캐나다 역시 문해력을 독립된 영역으로 보지 않고 교과목 내 핵심 역량으로 바라보며 수업을 구성 중이다.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 10명 중 6명이 책을 읽지 않는 현실은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힘과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잃고 있다는 증거”라며 “생성형 AI가 답을 내놓는 시대일수록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독서국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독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 캠페인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영호 위원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시민이 되고, 시민이 국민이 돼 하나가 될 때 우리의 미래가 활짝 열릴 수 있다”며 “오늘 함께한 독서국민은 그 길은 먼저 열어가는 소중한 분들이자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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