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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환 종축장 이전 급물살…“함평 이전 패스트트랙”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오랜 숙원인 성환종축장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성환 종축장 이전 급물살…“함평 이전 패스트트랙”

[앵커]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오랜 숙원인 성환종축장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는데, 최근 이전 절차를 앞당기기로 하면서 종축장 터에 추진 중인 첨단 국가산단 조성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5년부터 축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성환종축장입니다.

전체 면적 416만 9천㎡로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합니다.

정부가 2018년 이전을 확정하고, 2023년 국가산단으로 지정했지만 사업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습니다.

2019년 이전 대상지로 선정된 전남광주 함평군 주민들이 토지 보상과 생계 지원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성환종축장 함평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함평군과 축산자원개발부는 최근 주민 요구를 수용하고, 실시계획인가부터 준공까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 2028년 착공해 203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던 당초 일정을 1년 반 정도 앞당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남오/전남광주 함평군수 : "축산자원개발부, 또 충남 천안시, 또 함평군이 함께 해결하면서 조속히 첫 삽을 뜰 수 있게끔 세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충청남도는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국가산단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와 산단계획 수립·승인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산단에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박수현/충남지사 : "충남도민과 천안시민께 빠른 처리와 국가산단의 조성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랜 숙원이던 종축장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새롭게 펼쳐질 첨단 산업의 청사진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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