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서비스경영학회에서 수여하는 '서비스 탁월상(SEA)'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공공 최고경영자부문 ‘서비스 탁월상(SEA, Service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조폐공사는 11일 성 사장이 SEA 수상 사실을 전하며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혁신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국내 유일 제조공기업으로 지폐·동전 등 화폐수요 급감에 따라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화폐·신분증 중심에서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상품권 등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로 확대한 이유다.
오프라인 플라스틱 신분증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전국에 유통되는 온누리상품권 플랫폼 구축, AI 기반 디지털 보안 기술 개발로 조폐공사는 IT회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
신형 여권을 생산하고 보안 기술을 미술품에도 적용해 위변조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국민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화폐 인쇄용 잉크를 화가에게 제공해 기성 작품과 구별된 작품 제작에도 기여했다.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 기술을 적용한 신분증 겸용 지문인식 카드.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각종 기념주화와 메달,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굿즈 제작에도 나서 화폐문화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특정 사찰을 메달면에 새겨 넣거나 등산 완등 기념 메달 등을 제작해 관광산업 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예술형 주화 발행 능력을 입증하면서 새로운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폐를 제조하고 남은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돈 봉투·돈 달력·돈 볼펜 등 각종 굿즈 제작에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화폐문화도 조성했다. 지폐 인쇄 기술 중 하나인 요판 인쇄술을 활용해 전통 예술작품을 예술 굿즈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조폐공사 대전 본사 인근 화폐박물관을 지역민·예술인들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했다.
청년·장애인 작가와 연결해 전시회를 열고 메달을 제작했다. 바자회·벚꽃축제를 열어 지역민과 함께 했다.
조폐공사의 이러한 행보는 이미 공공기관 혁신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경영학회가 SEA를 수여한 이유다. 성 사장은 이번 수상의 공로를 임직원에 돌리며 ‘가짜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공공 신뢰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폐공사가 제작한 오르고 인증 메달.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