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백범김구기념관과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 중원도서관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2026년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앞두고 백범김구기념관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제43차 총회(2025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개최)에서 공식 지정된 세계적 기념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문화국가'의 가치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서관 현장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중원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의 힘, 백범 김구'를 대주제로 연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주요 내용은 △'나의 소원' 그림책 작가 초청 특강 △유네스코 기념 연계 AI 창작 프로젝트 △찾아가는 백범김구기념관 전시 △시민 참여형 필사 활동 △유네스코 기념해 미디어 포토존 운영 △디지털 북 '백범일지' 상시 체험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백범김구기념관이 보유한 디지털 북 콘텐츠와 전시 자료, EBS의 영상 협조 등을 바탕으로 추진돼 세계적 기념해로서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향후 관련 콘텐츠 활용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시 홍보 협력, 유네스코 및 백범김구기념관 로고 활용 승인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도 대규모 행사가 병행된다. 오는 6월 KBS 열린음악회와 '백범일지' 특별 전시를 시작으로 8월에는 탄생 150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가 열린다. 또한 기념 메달과 우표 발행 등 탄생 150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국가적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지역 내 역사문화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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