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600만 원 기술 서비스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청북도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정 혁신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는 오는 5월 29일(금)까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 제품을 생산하기 전, 가상 공간에서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와 성능을 미리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총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공정 설계 및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서비스 비용 지원(36개사, 기업당 최대 1,600만원)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자문, 시뮬레이션 장비활용 지원(144개사, 현물지원) ▲센터 오피스 입주공간 지원(16개실) ▲기업수요 맞춤형 재직자 전문교육(150명)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충북테크노파크(TP)를 필두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표준협회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해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기술 도입은 제조 기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실제 도내 식품기업인 ㈜정식품은 이 사업을 통해 3D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정 고도화를 달성했다. 그 결과 일일 검사량이 30% 증가하고 매출이 10% 상승했으며, 글로벌 HACCP 인증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청주스마트그린산단 내 기업들이 ▲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2025~2027, 120억 원) ▲AI 팩토리 사업(2024~2029, 236억 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2025~2026, 435억 원) ▲거점기관 개방혁신 사업(2023~2027, 105억 원) 등 총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전영미 충북도 AI전략과장은 “충북도는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와 실증 지원,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충북 전역에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청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