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과 발맞춰 ‘한예종 하남 유치’ 공식 발표
포스텍 AI+X 대학원, AI 특성화 중학교 등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공약
'하남 교육 대전환 추진위' 구성…교육 독립 및 과밀학급 해소 주력
강병덕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왼쪽부터 제9·11·12대 하남시장 이교범, 추미애 의원,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 제14대 하남시장 김상호). [사진=강 예비후보 캠프]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하남시를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문화 분야 핵심 공약으로 '한예종 하남시 유치'와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의 '한예종 경기도 유치' 공약에 발맞춘 행보로, 경기도와의 긴밀한 행·재정적 협력을 통해 하남에 '예술·기술·교육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미래 교육의 청사진은 '창의성'과 '과학기술'의 결합이다. 이를 위해 한예종 유치와 더불어 '포스텍(POSTECH) AI+X 대학원' 등 첨단 교육기관 유치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포스텍 대학원은 카네기멜론대(CMU) 및 싱가포르국립대(NUS)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AI 특성화 중학교와 특목고 설립을 통해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아우르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량감 있는 전문가 그룹도 투입된다.
강 예비후보는 '하남 교육 대전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과 이교범·김상호 전 하남시장 등 교육·행정 분야 원로들을 영입해 정책 실행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기구'를 통해 유치 과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고질적 문제인 교육 인프라 부족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도 담겼다.
강 예비후보는 '하남 교육 독립 기반 구축'을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신속히 추진하고, 학교 신설 및 증축을 통해 학습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도 눈에 띈다. 공공형 청소년 스터디카페와 스트레스 해소 전용 공간을 마련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교육은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예술적 감성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교육 모델을 하남에 정착시켜, 아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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