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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진, 지난해 매출 1조 8957억원 기록…부채비율 43%p 낮춰

사료정보관리시스템과 양돈농가 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 식육·유통 부문의 스마트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신규 공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선진, 지난해 매출 1조 8957억원 기록…부채비율 43%p 낮춰

영업이익 44% 증가…"디지털 전환·글로벌 투자로 성장 기반 강화"

선진 군산공장 전경. 사진=선진

[주간한국 배예진 기자] 선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4.4% 각각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77.2%에서 133.9%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회사 측은 곡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가축 질병 등 축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사료·양돈·식육·육가공 전 부문에 걸친 수직계열화 구조와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사료 부문이 매출 1조 238억원, 영업이익 98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양돈 부문은 사양관리와 질병 대응 체계 고도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6% 증가했다. 식육 부문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따라 흑자 전환했으며, 육가공 부문도 B2B(기업 간 거래) 공급 역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선진은 안성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익산 육가공 3공장 신규 라인 건설 등 생산·유통 인프라 확대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조적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사료정보관리시스템과 양돈농가 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 식육·유통 부문의 스마트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신규 공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애그리로보텍의 맞춤형 농장 솔루션과 환경기술 기업 세티의 환경 영향 저감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환경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선진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총 5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사료 공장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생산 기반 확대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향후 ESG 경영과 축산식품 테크 기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예진 기자 by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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