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공공셔틀 화면. 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3일부터 ‘AI 특구버스’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셔틀버스’에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적용해, 구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 셔틀버스에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특구버스는 양재 AI특구 일대 근무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되며,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셔틀버스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관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8시 35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운영된다.
구는 앞서 지난해 7월 효도·문화버스에 전국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서초종합체육관 셔틀버스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모든 공공 셔틀버스 노선에서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에는 기존 GPS보다 오차 범위를 크게 줄인 RTK(Real-Time Kinematic)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센티미터(cm) 단위의 정밀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자들은 버스 도착 시간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주민들은 ‘서초 공공 셔틀버스’ 웹페이지나 ‘서초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셔틀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선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환승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현재 총 16대의 공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효도버스와 문화버스 각 5대, 서초종합체육관 셔틀버스 2대, AI 특구버스 3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셔틀버스 1대를 통해 어르신·문화·체육·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공공 셔틀버스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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