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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에너지공사, AI 기반 에너지 혁신기술 키워…"실증 지원금 최대 200...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에너지 스타트업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다"며 "특히 이번 지원금 확대와 AI 분야 집중 육성은 국내 에너지 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서울에너지공사, AI 기반 에너지 혁신기술 키워…"실증 지원금 최대 200...

서울에너지공사 로고. 사진=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방형 테스트베드(testbed)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에너지 신기술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기업별로 지급되는 실증 지원금 규모를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지를 둔 창업 10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에너지효율 향상, 안전관리 등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했다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공사와 진흥원은 6월 중 서류 접수가 완료된 과제들에 대해 발표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심사 지표는 ▲사업성·기술성(40점) ▲실행가능성(30점) ▲ESG기여도(30점)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7월 중 실증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본격적인 현장 실증에 돌입하게 된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혁신기술은 실제 현장에서의 검증 경험과 데이터 확보가 사업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에너지분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AI 기반 미래 에너지 전환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1차 사업을 통해 ▲수소차 충전 결제 및 통합운영 서비스 기술 ▲태양광 패널 광촉매 나노코팅 기술 ▲열원시설 대상 미세조류 활용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 등 3가지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은 5개월간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수소차 충전 및 태양광 코팅 관련 기술은 오는 7월까지 실증을 마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에너지 스타트업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다"며 "특히 이번 지원금 확대와 AI 분야 집중 육성은 국내 에너지 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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