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의 명곡 “꿈”을 기억하며 간간이 산에 오르면 따라 허밍 한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뜨거운 눈물을 먹는다.”로 이어지는 슬픈 서정적 노래다.
도시화로 인한 인구 집중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지만, 반대로 자본과 고임금을 갖지 못한 하층 노동자에겐 원룸 고시원에서 빌라-아파트로 평생 사다리를 기어올라야 하는 문제를 초래했다. 자신이 월세 전세 고비용 지출자라 해서 반사회주의자처럼 국가 사회 부자를 증오하는 건 자신의 무능을 덮는 파렴치한 분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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