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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미즈병원, 신관 증축 계기로 글로벌 의료 플랫폼 도약 선언

김진욱 검진센터장은 "AI가 적용된 최신 3T MRI와 고해상도 CT 등 첨단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실 역시 올림푸스 최신 장비와 이산화탄소(CO2) 주입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서울미즈병원, 신관 증축 계기로 글로벌 의료 플랫폼 도약 선언

4~5000평 규모 신관 증축...박연이 병원장 “원스톱ㆍ논스톱 시스템 구축”

[의약뉴스]

서울미즈병원이 기존의 단순 질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예방과 관리'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자들까지 수용하는 ‘원스톱 의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서울미즈병원은 최근 4~500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신관 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성장 과정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박연이 원장.

◆당일 진단ㆍ치료 ‘원스톱 시스템’ 구축

서울미즈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신속하고 유기적인 ‘원스톱(One-Stop), 논스톱(Non-Stop)’ 진료 시스템이다.

박연이 병원장은 “건강검진 후 결과를 듣기까지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 걸리는 기존 시스템에서는 환자들이 질환을 방치하고 병을 키우는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반면, 우리 병원은 대규모 자체 임상병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귀가하기 전인 3~4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후속 진료나 수술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서울미즈병원은 건강검진센터(2~3층)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부인과 검진을 진행하며, 이상 소견 발견 시 7층 부인과로 즉시 연계해 초음파 등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진욱 검진센터장은 “AI가 적용된 최신 3T MRI와 고해상도 CT 등 첨단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실 역시 올림푸스 최신 장비와 이산화탄소(CO2) 주입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빈치 로봇수술로 삶의 질 향상

▲ 난임클리닉.

최근 새롭게 오픈한 난임센터 ‘프로미스 IVF(Promise IVF)’는 난임 치료에 대한 새로운 철학을 제시한다.

박 병원장은 “기존 난임 치료가 단순한 임신 성공률 수치에만 매몰돼 환자의 체력과 자궁, 난소가 손상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미즈병원은 시술 전 환자의 근본적인 신체 상태를 회복하는 '몸 만들기'에 첫 번째 관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난임의학연구소 정미경 소장 역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연구진을 영입해 타임랩스 배아 관찰, 정자 미세 주입술(IMSI) 등 최신 기술을 완비했다”며 “단순한 임신 시도를 넘어 고령 산모에 맞춘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난도 부인과 질환(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치료를 위해 도입한 '다빈치 Xi' 로봇 복강경 시스템은 단기간에 800례 이상의 수술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미즈병원은 출혈과 통증, 흉터를 최소화해 환자가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5개 국어 지원 국제진료센터 가동 “K-의료 프리미엄, 글로벌로 넓힌다”

서울미즈병원은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현 대외협력부원장은 “현재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는 9명의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며 “체류 기간이 짧은 해외 환자들을 위해 진료 예약부터 검사, 수술,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안티에이징까지 “의료의 본질은 예방과 계몽”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관은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 옥상정원, 카페 등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설계했다.

박 병원장은 향후 병원의 핵심 비전으로 ‘항노화’를 꼽았다.  피부ㆍ성형외과 진료를 넘어 줄기세포 등 다양한 의학적 접근을 통해 노화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박 병원장은 “환자들이 자신의 몸에 무관심해 병을 키우는 현실이 의사로서 가장 안타깝다”며 “단순한 병원 홍보를 넘어,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인지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계몽'의 산실로 서울미즈병원을 이끌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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