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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인문대학, ‘화염에 휩싸인 세계’ 인문학 포럼

난제들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대학은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제6회 인문학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대 인문대학, ‘화염에 휩싸인 세계’ 인문학 포럼

서울대 인문대학 인문학 포럼 포스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4월 24일 오후 3시, 교내 인문관 4동 302호에서 ‘화염에 휩싸인 세계: 전쟁을 금지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제5회 인문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과, 그것이 초래한 인간적 고통에 주목하여 직설적으로 “전쟁을 금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런 큰 질문은 전쟁이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와 같은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개입과 선택의 결과이며, 전쟁에 대한 법적·정치적·윤리적 결단과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다.

1부에서는 역사학, 철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노경덕 교수(역사학부)가‘제2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기원: 관세전쟁과 경제 안보’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아시아언어문명학부)가‘War by any other name’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행남 교수(철학과)가‘투쟁하는 개인과 전쟁하는 국가: 헤겔의 인정 개념의 상이한 두 주체?’를 통해 철학적 고찰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국제대학원 이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함께 라운드테이블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전쟁은 도덕적 판단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비판적 분석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전쟁의 메커니즘과 오늘날 세계 정세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포럼은 2025년 봄 첫발을 뗀 후 5회차에 이르렀다. 안지현 서울대 인문대학장은 “이번 행사가 인문학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시대와 호흡하고,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현안과 난제들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대학은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제6회 인문학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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